7월 중 직원채용 공고, 9월 시설관리 공단 출범

광명시는 오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4명을 임명했다.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임원 후보자 26명에 대한 제1차 서류심사, 19일 제2차 면접심사를 통해 이사장 후보자 2명과 비상임이사 후보자 8명을 결정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임명했다.

이사장 1명과 비상임이사 4명을 모집하는 이번 공모에서 이사장 부문 9명, 비상임이사 부문에 17명이 응시하여 총 26명이 지원했다.

이사장 응모자 9명 중 6명은 공사 또는 공단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근무 중인 사람이었으며 나머지 3명은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100인 이상 기업체 임원, 공공기관 근무자 등으로 나타났다. 비상임이사는 4명 모집에 17명이 응시했으며 대학 교수 등이 다양하게 지원했다.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길건 씨는 경기도 관광공사 관광마케팅 본부장, 인천관광공사 사장 및 고문 등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로몬 U-CITY 유한공사 총경리로 재직 중이다.

비상임이사는 이성봉 씨, 김장성 씨, 양원동 씨, 전광섭 씨가 임명됐다.

광명시는 이후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법인설립등기, 직원채용방안 등 관련 절차를 심의 및 의결하여 7월 중에 직원채용 공고와 위탁사업에 대한 인수인계를 거쳐 9월 1일 시설관리공단을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최초 출범 사업으로는 ▲광명골프연습장 ▲메모리얼파크 ▲도덕산캠핑장 ▲국민체육센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노온정수장 다목적구장 등 6개 시설 및 사업이며 향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경험과 자격을 갖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비상임이사가 임명된 만큼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전문화된 경영기법 도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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