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개발행위 허가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종합민원과장을 단장으로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허가면적 3천㎡ 이상 7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내용은 △옹벽, 사면 등의 시설물 △토사유실 여부 및 방지시설 △우수처리시설 점검 및 허가조건 이행여부 등이다.

군은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되는 개발행위 허가지에 대해서는 사전 현장명령 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장마철에는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