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8월23일까지 약 2개월간 무료 운영

동두천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23일까지 약 2개월간 소요산관광지 내에 있는 소요문화생태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오늘 밝혔다.

시는 지난겨울 소요산관광지에 얼음썰매장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 여름 소요문화생태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공원개장을 기념해 무료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주변에 대형트리형상을 이용한 어린이놀이시설도 있어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소요산관광지 확대 개발 계획에 따라 지난해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진입로 옆 11,000㎡에 소요문화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하절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 분수 등 물놀이조합시설, 겨울철 눈썰매 놀이시설이 있는 눈썰매장,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대형 나무를 형상화 한 어린이용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오세창 시장은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소요산관광지를 더욱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개장한 물놀이장을 비롯해 어린이박물관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관광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소요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무더위를 식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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