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수 공사비 전액 부담 11년째 19가구 도와

동광종합토건 (회장 이신근)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하는 지원 사업을 11년째 펼치고 있다.

 동광종합토건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한 지원 사업은 2005년, 2006년,  2010년을 제외하고 매년 2가구씩을 지방보훈처나 지자체로 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동광종합토건은 지난 달 20일 부터 이달 18일까지 안성시와 여주시에서 각 1가구씩 총 2가구를 선정해,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여 주택을 보수 및 수리하고 지난 22일 개보수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최진오 능서면장, 이명호 능서농협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지원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송두리의 30년 이상 된 참전용사의 주택과 여주시 능서면 내양리에 있는 전상군경유족의 노후주택을 선정했다. 지원 내역은 대상자들의 요구에 따라 낡은 대문과 창호, 지붕 및 홈통공사 등에 보수공사를 비롯해 지붕교체 및 외부면 도장 공사, 주방씽크대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2005년 처음 시삭된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11년간 모두 19가구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이신근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느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조그만 보답이 될 수 있다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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