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사업 성과 기대

용인도시공사는 지난달 11일 용인시로부터 수탁받아 추진했던 구갈레스피아 증설사업을 준공하고 6월 중 용인시로 인수인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갈레스피아는 동백, 어정, 구갈, 상하 등 4개 처리구역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추가 인구유입으로 인한 하수량 증가에 대처하고자 기존 처리용량 35,000m3/일 규모에서 40,000m3/일로 증설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증설사업은 기존의 생물학적고도처리공법(DNR공법)과 동일한 처리공법을 적용했으며, 총사업비 33억9,500만원이 투입되어 2014년 02월에 착공하여 작년 11월부터 시운전을 실시했다.

공사는 지난 3월 준공한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과 더불어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한 주요사업(구갈레스피아 증설,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을 수탁받아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되어 수질개선사업의 성과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공사는 이 외에도 7월 준공예정인 경안천 금학수계 비점오염저감사업을 비롯하여 진위(오산)천수계 비점오염저감사업, 수지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백암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환경분야 관련 사업을 시로부터 수탁받아 추진 중이다.

김한섭 사장은“앞으로도 공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와 환경분야 사업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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