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옆 천문대에서 이뤄진 STEAM 교육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관내 초등교사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관 옆 천문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융합형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교사들이 직접 예술과 과학을 함께 체험하면서 예술적 감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미적체험, 감상과 더불어 해설사의 작품해설을 들으며 깊이 있는 예술체험을 실시했으며 이어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는 교사들이 함께 모여 천문교육의 이해와 천체교육의 적용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천체망원경을 조작하여 관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돈영 교육장은 “미술관과 천문대를 연계한 융합형 체험교육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융합형교육에 좋은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과학교육 자원을 더욱 가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교사들의 관심과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신북초등학교 교사 임영빈은 “이번 연수는 융합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에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육시설을 통해 질 높은 연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과학이 조화된 다양한 융합형 체험행사들이 열리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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