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 지표 '쉼'…메르스도 피해가는 곳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MERS)'의 여파로 대한민국 전역이 불안에 떨고 있다. 행여나 메르스에 감염되지는 않을까 집밖을 나서는 것조차 불안해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영화관, 관광지가 부담스럽다면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조용한 인근 교외에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현대인의 추구하는 건강지표는 바로 “쉼”이다. 쉼 없이 달려온 우리들이 쉴 수 있는 곳. 예로부터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양평군 용문산 자락의 양평쉬자파크가 바로 그 곳이다. 푸른 청정자연 숲속에서 상쾌한 피톤치드도 마시고 힐링하며 면역력도 높이는, 가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메르스에 대처하는 훌륭한 예방책이 또 있을까.

양평쉬자파크는 365일 언제나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이 전체면적의 74%인 양평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공원과 숲이 어우러져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데크로드,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깔의 야생화정원, 최고의 휴식공간이며 피톤치드 가득한 솔쉼터, 다목적 문화공간 초가원, 스릴 넘치는 인공암벽, 야외공연장, 산림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림교육센터 등이 있는 곳이다.

또한, “엉뚱한 상상이 테마가 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트리마켓이 있다. 쉬고 즐기는 숲속의 장터 트리마켓은 지난 5월에 개장해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개장한다. 마켓은 임산물 및 농특산물 판매분야, 공예품 및 예술품 판매분야, 퓨전?전통음식 및 음료판매 분야로 50여 동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뽐낸다. 현재는 메르스 여파로 잠정 연기된 상태이며, 메르스가 잠식되는 시점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쉬자파크는 1년 365일 개장하며(1월 1일, 설날, 추석 제외)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기타 쉬자파크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wija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평의 쉬자파크 인근에는 용문산관광지, 양평레일바이크, 물소리길 등 자연 속에서 마음껏 즐기며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번 주말 메르스를 피해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 양평쉬자파크 가는 길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백안리 산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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