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일, 11일 서해 연평도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을 운영했다.
 
남부Wee센터는 도서지역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상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심리치료를 위해 매년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상담실은 학생 정서‧행동선별검사 결과에 따른 신속한 상담개입과, 생활지도, 치료를 연계하여 도서지역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위험군 학생이 조기에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유소희 전문상담사는 “도서지역은 특성상 사회 문화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데다 중복 위기에 노출된 학생들이 많아 이들의 학교적응을 보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역적 한계 때문에 상담서비스를 이용하지 못 해 안타까움이 크다며 짧은 기간의 방문이지만 최대한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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