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에 이어 한국이민사박물관 방문, 지역 정체성에 애정 표명

김진모 인천지검장과 검찰청 관계자 13명이 지난 9일 한국이민사박물관(관장 김상열)을 찾았다.
 
김 지검장은 지난 8일에도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조우성)을 방문해 지역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하와이 이주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된 국내 최초의 이주역사 전문박물관으로 현재 미주 지역 중심의 이민 역사를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기타지역의 이주역사는 특별전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김 지검장 일행은 우리 민족 최초의 공식이민인 하와이 이민과 멕시코 이민, 그리고 1963년 대한민국 정부의 최초의 공식이민인 남미지역의 이민역사와 관련된 전시를 둘러보고 우리 민족 이민역사의 단면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열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700만 재외동포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국을 방문하고 거주국을 되돌아가고 있으므로 “재외동포들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또 다른 인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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