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지난 5월 한 달간의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주택거래량)이 3개월째 10만건을 돌파했다.

오늘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9천87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40.5% 늘어난 것으로, 5월 실적으론 해당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12만488건이 거래된 전달(4월)과 비교해서는 8.8%(10만614건) 줄어들었다.

월간 주택거래량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0만 건을 넘어서며 같은 달 기준으로 3개월 연속 최대치를 나타냈다.

5월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수도권은 0.4% 올라 전달(0.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도 0.2% 상승해 전월(0.3%)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5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4% 상승했으나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월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노원구가 1.1%, 송파구가 1.0%, 강남구가 0.9%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올 4월 전국지가변동률은 0.2%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4월 전국 토지 거래량은 29만3천 필지로 전월보다 5.3% 증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