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관련 MICE산업 활성화, GCF 개도국 지원 모델사업 등 정책제언

인천시는 인천녹색기후포럼 사무국과 공동으로 지난 4일 오후 3시 송도 G-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제3차 인천녹색기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적응과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인천녹색기후포럼 초대 대표인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서 인천시 기후정책의 선도적인 Think-Tank Working Group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3개의 세션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녹색기후기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 세션발표에서는 기후금융 민간투자 유인방안과 인천 기후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연구 및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성우 삼정KPMG 전무, 이재우·신동훈 인하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김종대 인천녹색기후포럼 운영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패널토론에서는‘녹색기후금융 정책 활성화’와 관련해 김준성 인천시 녹색기후정책관실 녹색기후팀장을 비롯한 세션발표자가 GCF 관련 MICE산업 활성화, 지식기반산업 및 교육 연구소 유치와 GCF 개도국 지원 모델사업 활성화에 대해 정책제언을 했다.
 
인천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금융, 기업, 시민단체 등 기후 금융 환경분야 전문가 140명으로 구성된 인천녹색기후포럼은 작년 11월 창립해 매분기별로 기후금융관련 포럼과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환경 및 경제정책의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GCF와 협업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산·학·연·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럼운영의 정례화, 행정기관과 연계 추진할 수 있는 법적지위를 확보하고자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을 신임 대표로 선출해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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