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遊客)를 인천으로, 산‧관‧학 전문가 한 자리에

인천시는 4일 오후 2시 청운대학교(인천캠퍼스) 대회의장에서 ‘인천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청운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교수, 업계 종사자 등 각계 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해 방인(防仁) 중국인 관광객 행태, 관광마케팅 전략,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회에서는 △인천시 유커 관광행태 분석(청운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최인호‧최승묵 교수) △유커 관광시장의 이해와 성공전략(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처 민준홍 팀장)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천시 관광인프라 구축 방안(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김재호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동빈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좌장으로 중국 국가여유국 서울지국 양강천 과장,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 한국여행업협회 추신강 부회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책통계센터 권태일 부연구위원, 경제자유구역청 이우형 관광레저팀장의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산·관·학이 함께 유커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 속에서 인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차별적인 유커 유치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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