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만지고, 곤충아 놀자"

시흥시가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생생!똑똑!쑥쑥! 신기한 곤충 체험> 전시회를 정왕보건지소 1층 나눔카페 미니갤러리, 옥상정원에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신기한 곤충 체험 전시회는 시흥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나비, 사마귀, 딱정벌레, 매미, 잠자리 등 총 40점의 다양한 곤충 표본 등 실물 전시와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체험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참맛살이 옥상정원에는 나비관, 곤충관, 허브관, 텃밭 등 다양한 자연생태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어른들은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이 운영하는 나눔카페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곤충체험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알에서부터 유충, 번데기를 거쳐 성충되는 곤충의 일대기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의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인 건강까지 챙기고 소통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