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에 노력

인천시강화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운영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및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인력과 지역 내· 외부 전문가들로, 2015년도 강화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을 지난 3월부터 구성하여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설모니터단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및 학교폭력·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며 사안 발생 시, 추가적인 2차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특수학급 설치교(28개교)를 매월 1~2개교씩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침해사건이나 사안 발생에 대한 점검 보다는 미담사례 발굴 위주로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정기모니터링 대상 학교 중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교직원 및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강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설치교(28개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교당 8회기씩 운영하며,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 위탁하여 전문 인력을 통한 교육이 실시된다.
 그리고 특수학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원격연수도 연중 실시한다.
 
이미영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들과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서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시작이다.”라며 “앞으로 강화교육지원청 상설모니터단이 앞장서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장애학생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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