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을 위한 바다체험, 난타와 점프, 드로잉쇼 등 무언어 전문공연 배치 눈길

김포국제아라뱃길문화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장운)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김포 경인항 야외무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1회 김포국제아라뱃길문화축제의 규모를 중국관광객 10만명, 외국관광객 5만명, 내국인 30만명, 총 45만명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김포국제아라뱃길문화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 산하단체인 김포국제아라뱃길문화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장운)는 지난 18일 서울 합정동에서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바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중국인 특성을 적극 활용해 김포 경인항, 한강 등에서 바다체험을 위한 요트체험프로그램, 난타와 점프, 드로잉쇼 등 무언어 전문공연을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중국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장운 추진위원장은 “중국관광객이 보고 체험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전문공연과 요트체험행사 등 기존 전시중심의 축제와 차별화 된 문화축제를 열 것”이라며 “40대 초반 이하의 가족 중심의 국내 문화축제 관람객을 위해 10월 5일부터-8일까지 평일에는 어린이프로그램 중심으로 특화하고 독서의 계절답게 독서와 관련한 학술대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한강과 바다와 연결하는 운하를 통한 지혜와 문화의 만남’이라는 제1회 김포국제아라뱃길문화축제의 주제를 통해 축제 참가자 모두가 다음 축제를 기다리게 만드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포국제아라뱃길문화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장운)는 다음주 화요일 고양시에서 최고 상급기관인 김포국제아라뱃길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참여하는 2차 운영위원회를 확대개최하고 전체프로그램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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