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권보호·노인학대 예방사업 등 협력

인천시는 지난 14일 시의 위탁기관인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과 (사)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가 ‘학대피해노인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인천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노인인권보호·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공동사업 추진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동참 등 노인보호전문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노인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학대받는 노인의 생존·보호·행복을 위한 권리 보호에 함께 참여하며, 노인학대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협력적인 업무 관계형성 및 상호 교류를 전개할 예정이다.
  
(사)대한노인회인천연합회 인천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목표로 경로당 활성화 구축을 위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경로당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건전한 여가문화공간을 위한 서비스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5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가 ‘노인학대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6만3천여개 경로당을 『학대노인 지킴이집』으로 지정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학대 예방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원 등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과 연계해 잠재된 학대피해노인 발굴과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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