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

동두천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5개월 간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상방역 근무는 평일 2시간 연장, 토,일,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면서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수인성, 식중독 등 감염병과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등 환자 집단 발생 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는 2개 반 6명의 방역반과 1개의 전문방역업체 각 동별 8개 민간자율방역단이 상호 연계해 체계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해 정화조, 하수구, 하천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오고 있는 보건소는 이번 비상방역 근무기간에 차량방역이 어려운 골목길과 가축사육농가 및 하천변 등을 집중 방역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올바른 손 씻기 운동을 생활화 해야 한다"며 "각 가정에서는 모기 구제를 위해 집주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망가진 방충망을 미리 수선하는 등 주변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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