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등 감염병 퇴치를 위한 민ㆍ관 합동 방역반 가동

경기도는 “말리리아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하여 5월 1일부터 방역활동을 전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말라리아가 ‘10년 818명 발생을 기점으로 ‘13년 217명까지 감소 추세였다가 ‘14년 318명 발생으로 전년 대비 39.5%가 증가했으며, 그중 북부는 159명에서 247명으로 55.3%가 증가하여 경기도인구 10만명당 2.6명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18년까지 10만명당 1명 이하를 목표로 금년도에는 말라리아 및 감염병 차단을 위한 다각적인 방역 및 예방사업으로 총 3,120백만을 확보하여, 접경지역 내 DMZ, 군부대 등 위험ㆍ취약지역 대상 집중 방역관리를 위하여 북부 10개 시ㆍ군과 김포시를 포함하여 11개 시ㆍ군이 민ㆍ관ㆍ군 합동방역 453개반 927명이 5월 1일부터 방역활동을 전격적으로 시작한다.

따라서 말라리아 모기 등 곤충매개체 원천 차단을 위한 웅덩이, 정화조 등 유충 구제 및 친환경 방제를 위한 지역 맞춤형 방제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민ㆍ관의 유기적 협조관계 강화를 위하여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일간 가평 연인산 수련원에서 「2015년 감염병 관리 민ㆍ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효율적 감염병 매개체 방제법, 감염병 조사ㆍ진단법”에 대한 교육 실시로 시ㆍ군 보건소 담당 공무원 및 민간위탁업체 업무 능력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하여 감염병 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말라리아 등 환자 조기발견, 치료, 완치, 재감염 방지를 위한 감시 관리체계구축 강화와 예방교육, 홍보에 전력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모기 및 진드기 등 곤충 매개체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면서 ▲야외 활동 시 긴소매와 바지 착용, ▲기피제 사용 권장, ▲창문에 방충망 설치 등 주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에 노력하여 주기를 바라면서 야외 활동 후 이유 없이 ▲춥고 열이 나는 등 증상 이 나타날 때는 즉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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