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의 유기적 방역 협력체계 구축

파주시는 지난 28일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 및 민·관·군의 유기적인 방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합동방역 발대식을 파주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방역업체, 군부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역반, 보건소 방역요원, 일반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파주시장의 격려사와 파주시 민·관·군 방역단 대표의 결의문 선서, 방역소독 시연 관람 등이 함께 실시되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말라리아 등 감염병 퇴치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관·군이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건강한 파주 건설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보건소 4개 방역반과 별도의 민간위탁업체 29개 방역반을 운영하여 친환경 연무방역 및 유충방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하실, 하수구, 밀폐된 공간 등에는 연막소독을 선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과수원, 농장 운영자 등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확대하여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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