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만 달러 상담 통해 200만 달러 성사 전망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을 단장으로 4박 6일 동안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던 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이 6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통해 2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21일 부평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쿠알라룸푸르와 하노이를 방문한 해외시장개척단이 두 나라 79개 기업과 61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기록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총 356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해 66만7500 달러의 계약이 예상되며, 베트남에서는 252만 달러의 상담을 통해 125만 달러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중 3개사는 바이어 반응이 좋아 현지 회사를 방문, 샘플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전략으로 곧바로 4건 11만5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 기간 중 수출통상단 단장으로 동행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말레이시아 여성기업인협회를 방문, 양 국가 간 경제관련 단체 간담회를 통해 한국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및 수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하노이엑스포에 참가한 부평구 소재 2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수출통상촉진단에 참여한 S사 이상수 대표는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너무 좋아 동남아 시장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며 “적극적인 e메일 비즈니스와 바이어 관리로 수출 성과를 꼭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경제발전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시장 개척을 위해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협조를 얻어, 부평관내 기업 10개 대표 등 총 16명의 수출통상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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