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는 21일 2015년 농촌진흥청 주관 국책연구 공동사업(국가농업 R&D 연구개발사업) 공모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과제는 <경기지역 서양종 꿀벌 신품종 육성 보급을 위한 지역적응성 시험>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서양종 꿀벌 우수계통에 대한 수밀력(벌이 꿀을 수집하는 능력) 등 형질특성평가와 공시품종 봉군발육(벌의 생장 상태) 조사를 목표로 한 과제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국비 9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연구과제는 양봉 장원벌(품종)의 수밀력, 혈통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조사함으써 양평지역에서의 적응성을 평가하는 지역적응시험이다. 우수계통의 꿀벌을 농가에 보급·확산시켜 양봉산업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기대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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