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따복공동체 시군 순회 대화마당 의왕서 개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21일 오전 10시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26번째로 개최된 ‘따복공동체 시‧군 순회 대화마당’에 참석했다.   

경기도는 도와 시·군, 주민간 소통 강화와 지역 실정에 적합한 따복공동체 발전방향 마련을 위해 지난 16일 양평군을 시작으로 20일까지 25개 시‧군에서 시‧군 순회 대화마당을 개최해 왔다.    

이날 대화마당에는 송호창 국회의원과 김기봉 의왕부시장 김상돈·윤재우·박근철 도의원, 따복공동체 T/F팀과 지역활동가,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최민경 성남도시농부 협동조합 대표 사회로 열린 이날 대화마당에서는 경기도의 따복공동체 기본계획과 추진방향, 2015년 따복 공동체 사업계획 등이 소개 됐으며 주민 참여 방안, 협력관계 구축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따복공동체는 자연스럽게 함께 사는 이웃들이 마을을 만들어 가고 행복하게 모여 일하면서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서로 상생하고 함께하는 문화가 경기도에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왕은 지난해 9월 따뜻하고 지속적인 마을만들기를 위한 의왕시 마을브랜드 ‘온(溫)마을’을 선정하고 도심속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동체 운동을 실시하는 등 마을을 통한 공동체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3일 공포된 ‘경기도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따복공동체 기반조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 따복공동체 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절차추진 등 본격적인 따복공동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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