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크 농산물 구매자 중 97.6%는 재구매 의향
○ G마트 농산물 만족도 76.2%

 

수도권 소비자 55.2%는 경기도 G마크 농산물을 알고 있으며, 구매자 중 97.6%는 재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수행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및 사후관리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1월 수도권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G마크 농산물 인지도 관련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4.3%)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는 인증농산물을 구입할 때 품질, 원산지, 가격 등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농산물 구입 형태가 품질 위주로 전환되면서 인증농산물 구입 비중(64.2%)이 일반농산물(35.8%)보다 높았다. 소비자가 인증농산물을 구입하는 이유는 신뢰와 믿음(89.7%)이 대다수였다.

수도권 소비자 가운데 G마크를 인지하는 소비자는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55.2%)이지만 이를 인지한 소비자 대부분은 G마크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91.3%)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크 농산물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이상이 76.2%이며, 구매 경험자 중 97.6%는 재구매 의향을 밝혔다.

G마크 농산물 인지 경로는 마트 및 오픈마켓(46.4%), 언론매체(25.4%), 경기도청 및 시·군 인터넷 사이트(15.6%) 순이었으며 G마크 농산물 구매 장소는 대형마트(36.1%), 농협매장(22.0%), 인터넷(12.4%), 재래시장(8.5%), 슈퍼마켓(7.7%), 백화점(6.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들은 G마크 활성화 방안으로 홍보 강화(40.4%), 품질관리 강화(36.8%)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수행 연구위원은 “G마크가 보다 대중화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정체성 확보, 소비자 신뢰를 더욱 향상시키는 인증 및 사후관리 시스템 개선, 소비자 접근성 개선, 홍보 강화 등 운영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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