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9일 경기도에서 제1회 국제재난경감 컨퍼런스 개최

국내 최초의 재난 관련 국제회의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MICE뷰로(경기관광공사, 사장 홍승표)가 후원하고 (사)한국재난정보학회(회장 전찬기 인천대 교수)가 주관하는 「제1회 국제 재난경감 컨퍼런스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isaster Reduction)」가 오는 5월 8~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난관리기술 공유를 통한 재난피해 경감방안’이라는 주제로 10여개 국가에서 50여명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난 감소화 사례 및 구축방안, 재난피해 감소화 방안, 기후변화와 재난이라는 3개의 주제를 가지고 세계 재난 전문가 13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건설, 환경, 소방, 경찰, 에너지, 해양, 산업안전, 의료 등 세부 분야별로 총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계획이다.

또 경기도 재난본부 및 방재센터를 방문하는 산업시찰과 수원화성을 둘러보는 경기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경기도의 방재산업과 문화적인 측면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 재난경감 컨퍼런스」는 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 대책마련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올해 첫 정부 지역특화컨벤션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MICE뷰로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방재산업분야의 대표 국제 컨퍼런스가 되도록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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