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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도시를 빠르고 편리하게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속속 파주에 개통되고 있다.

파주시는 이달 16일부터 문산을 출발해 청주와 구미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주와 구미를 잇는 노선은 서울외곽선~영동선~상주청원선~중부내륙선~경부선을 통해 1일 2회 운행할 계획이며, 청주까지는 2시간 50분 구미까지는 4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지방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이 서울시나 고양시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고속버스 노선 확충을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 특히,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사업장이 파주와 구미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운송 초기에는 문산에서 출발해 바로 청주와 구미를 운행할 계획이지만,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LG디스플레이, 금촌, 운정에도 추가 정차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변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전국 주요도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의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소요시간도 단축되고 있다”며,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선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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