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올해 발효 예정인 한·중 FTA에 대해 중소기업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중 FTA 활용방안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여 한중 FTA와 관련한 최신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한다.
   
지난해 11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선언 후, 인천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에게 한중 FTA 관련 최신정보 및 비관세 장벽 극복방안 등 중국진출 촉진을 위한 다양한 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금번 설명회는 지난 2월 25일 이루어진 가서명 협정문을 바탕으로 전문가인 관세사를 통해 품목별 관세인하 정보 및 한·중 FTA 주요 내용이 소개되고, 각 유관기관의 지원내용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한국무역협회는 차이나데스크(한·중 FTA를 활용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 유관기관(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의 등)이 협력하여 컨설팅 및 바이어 발굴 서비스 제공)활용방안을 비롯한 對중국 비즈니스 지재권 보호방안 등의 내용을 설명하고, 코트라는 중국 현지무역관 시장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중국 유망 내수시장에 대해 산업별, 품목별 진출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은 “한·중 FTA는 중국시장에 막연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에게 중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천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이 한·중 FTA 진행상황 및 유관기관들의 지원정책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관계자들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홈페이지(www.smba.go.kr/incheon/)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사항을 참고하여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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