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첫 전체회의 개최, 항공산업 관련 검토·자문 역할 수행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항공산업 관련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 역할을 수행할 「인천시 항공정책위원회」를 지난 3월 구성하고, 4월 중 공식 출범과 함께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항공정책위원회는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항 및 항공산업육성 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인천시가 나아갈 항공정책 기본방향과 항공산업 현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위원회는 항공분야의 특성을 반영해 항공정책의 자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항공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정부, 학계, 연구기관, 항공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된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체회의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인천시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위원회 운영을 통해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 및 8대 전략산업인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관련 정보와 관련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등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항공의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자문·컨설팅, 협력이 가능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는 인천의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안건과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정비(MRO)사업 공동 추진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