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 결의대회 개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 호소

인천시는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4월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관련기관, 시민단체, 그린리더 및 일반시민 등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속,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시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시민실천 결의문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 습관화로 녹색수도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작은 실천을 하루에 한 가지씩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참여의식 함양에 앞장서며, ?개인의 실천은 물론 가족과 동료 등에게 생활 속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온실가스 1톤의 1/100 부피와 같은 공(ball) 모양의 조형물을 이용해 시민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슬로건 스티커 붙이기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은 정부의 감축목표로 2020년까지 BAU(배출전망치) 대비 30% 온실가스 저감 달성을 위해 생활분야에서 생활습관 개선과 노력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취지의 운동이다. 
 
전국민이 생활분야에서‘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에 동참하게 될 경우 정부 감축목표의 19% 정도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속,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시민 실천 결의대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공동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생활에 적극 참여하게 만드는 강력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전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돼 인천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관공서, 민간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온실가스 저감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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