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전문가 30여 명 토론 통해 인천시 재정위기 진단과 극복방안 논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0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시 재정위기 진단과 극복방안 마련을 위한 지방제정세제 유관학회 2차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정부회계학회(회장 강인재)가 주관하고 인천시를 비롯해 지방재정세제 7개 유관학회(지방자치학회, 지방재정학회, 지방계약학회, 지방세협회, 지방세학회, 지방자치법학회, 지방공기업학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회 관계자, 대학교수, 인천시 관계자 등 재정 전문가 30여 명이 토론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중앙·지방자치단체 재정관련 공무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방재정 발전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인재 한국정부회계학회장의 개회사, 이주석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세제실장의 축사, 배국환 인천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세미나는 ▲지방재정혁신 ▲국가-지방재정 연계 ▲인천광역시 재정건전화 노력 ▲회계·재정 통계에 대한 주제로 세션별 토론회가 진행됐다.

지방재정의 전반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인천시 재정운영 방향과 도시공사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통해 자율과 책임의 지방재정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 재정건전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 및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문가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실무적 대책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인천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2015년을 재정건전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인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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