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다음 달 31일 포천 38선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코스는 포천시 이동면 5군단 화랑연병장에서 출발해 영평천변 꽃길을 달려 성동검문소까지 이어진다.
종목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하프코스와 10㎞, 건강달리기 코스인 5㎞, 어린이 코스인 3.8㎞가 있다.
5㎞ 코스에는 은퇴 마라토너 이봉주가 함께 달리고 팬 사인회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무료 먹을거리 행사, 경품 추첨행사, 한탄강·꽃 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또 '반나절 관광안내 서비스'로, 포천지역 주요 관광지인 아트밸리나 온천 무료입장권·할인권 증정 행사가 마련됐다.
하프코스와 10km 코스 1∼5위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주고, 6∼20위에게는 포천 특산품을 지급한다.
또 특별상으로 하프코스 기준 최고령자에게 트로피와 쌀 20㎏을 주는 등 다양한 시상 부문이 준비됐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월 16일까지 홈페이지(http://pocheonmarathon.com)에서 신청하거나 전국마라톤협회 대전 본사(☎042-638-1080) 또는 포천시체육회(☎031-538-2793)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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