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행사프로그램…가까워서 부담없는 곳

● 발명회 예술단 전통공연- 보헤미안 팝테라 등 수준높은 공연 펼쳐
● 도당벚꽃터널의 우아한 운치 화려한 불꽃놀이 다양한 공연 즐길 수 있어

부천은 4월이 되면 꽃향기가 가득하다. 이번 주말에는‘원미산 진달래 축제’,‘도당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에 시는 봄꽃 축제를 맞이하여 사진 갤러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봄꽃 축제 사이트(http://flower.event-daum.net/)에 축제장소를 방문하여 찍은 사진을 올리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당첨자 1등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5만원권(1명), 2등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2명), 3등에게는 영화예매권(20명)을 심사를 통해 증정한다. 

▶ 연분홍 판타지가 펼쳐지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원미산 진달래동산(춘의동 산22-1)에서 개최 된다. 원미산은 10~20년생 진달래나무가 무려 4만 그루 모여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이다. 

특히 이번 주말이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원미산 진달래 동산은 높이 123m의 낮은 야산으로 어르신들과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 봄철 꽃구경 가족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박명희 예술단의 전통공연과 보헤미안 팝페라를 비롯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진달래화전 만들기, 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전 OX퀴즈, 시민 아트밸리 밴드공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소원을 말해봐’누리길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연인, 부부 등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소원 나무’에 사랑의 한 문장을 작성에서 걸고, 인증샷을 봄꽃 축제 사이트(http://flower.event-daum.net/)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원미산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버스는 부천역에서 3번, 8번, 75번, 606번, 송내역에서 8번 23번, 23-5번, 33번, 700번 등을 이용하면 되며, 자가용은 서울남부순환로를 이용하여 올 경우에는 부천(작동터널)을 지나 종합운동장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된다. 

▶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 ‘도당산 벚꽃 축제’

진달래와 함께 매년 4월이면 도당산에는 30~40년 된 벚나무들이 환하게 꽃망울을 터트린다. 올해 17회를 맞는 도당산 벚꽃 축제는 수도권 서남부에서 최적의 교통으로 갈 수 있는 벚꽃 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축제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도당산 벚꽃동산(도당동 산 66-27)에서 개최된다. 도당산 서쪽 능선을 따라 정상인 춘의정까지 500m의 길가엔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 120그루가 양쪽 길로 벚꽃터널을 이룬다. 

이번 벚꽃 축제에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1일 저녁 7시 개막식에서는 진조크루의 무대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그 여운 뒤에 혼성듀엣의 성악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외에 난타 공연, 깔깔이 공연, 밴드 공연, 하늘특공무술, 라틴공연 등 청소년, 시민 아트밸리를 적극 활용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각종 공연과 함께 벚꽃의 우아한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을 올 때 버스는 부천역(북부)에서 나올 경우 3, 4번 출구에서 나와 8, 11, 50, 70-2, 71, 75, 661번을 탑승하여 춘의역에서 내린 후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한다. 지하철은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로 나와 한국전력공사부천지사 방향으로 500미터 직진하면 축제장 입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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