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유일무이한 테마와 컨텐츠 인정받아

양평의 자랑거리 두물머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이하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으로 선정,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이 2012년에 이어 2번째다.

이번 선정은 지자체별로 추천받은 후보지를 대상으로 온라인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의 계량평가와 여행전문가들의 정성평가를 거쳐 확정됐으며, 지난 회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39곳, 경기도에서 단 2곳(두물머리, 수원화성)에 불과해 두물머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종승 관광진흥과장은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이 시작되는 유일무이한 테마와 콘텐츠를 갖고 있다. 최근 여행트렌드인 힐링에 가장 부합하는 관광지로 적극 홍보한 것이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 100선을 활용한 관광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추가로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한국관광 100선에 양평 관광지가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9일에는 세미원, 양수리생태공원 등 두물머리 일대를 연결하는 '두물머리물래길 걷기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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