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소방서 작전119안전센터 소방교 오재영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우리들 마음속에도!!’이제는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얼음이 하나하나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땅 위에 남은 잔빙들이 땅 주위나 곳곳에 퍼지면서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해빙기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시기 이므로  안전 수칙도 매우 중요하다. 

해빙기 사고 예방 수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와 같은 수칙이 필요하다. 

도로 사고 예방을 하려면 길이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감속 운행 혹은 저속 주행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터널로 진입할 경우에도 감속운행을 해야 한다. 항시 전방을 주시하며 장애물 등을 확인하고 운전중 DMB는 절대 조작을 하지말아야 한다. 

보행 사고 예방을 하려면 보행중 스마트폰 등을 조작하지 말고 물이 많이 스며든 곳에 보행하지 말아야 한다. 폐쇄된 공간의 출입은 삼가고 때때로 발생하는 낙석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가스사고 예방을 하려면 우선 가스의 정기 점검을 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상시 폭발이 우려되는 만큼 냄새를 수시로 맡아 보아야 한다. 

전기 안전 사고 예방도 전기 안전 점검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고, 잘 쓰지 않는 콘센트는 빼도록 해야 한다. 가전제품인 냉장고, 텔레비전, PC, 컨버터, 공유기 등과 스위치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이와 같은 기본 수칙만 지켜도 안전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일상에서 항상 주의깊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해를 시작하는 봄을 즐겁고 안전하게 시작하고자 한다면 우리 주위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한번쯤 살펴보고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준법 의식으로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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