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시설의 재난 대응 및 안전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시켜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비 안전훈련계획 및 초동대응 매뉴얼”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30일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시행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31일부터 다중이용시설도 재난 대응관련 매뉴얼 작성 및 안전훈련 실시가 의무화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법 시행 유예기간중 안전 공백을 방지하고, 민간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이번 매뉴얼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매뉴얼에는 건물현황 및 주요 소방시설 비치 현황, 재난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자체대응반 구성 및 비상연락망 정비, 안전행동요령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필요사항 등을 담았다.

매뉴얼 보급대상은 대학교, 의료기관, 대형쇼핑센터, 지하상가, 전통시장 등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이다.

시는 안전훈련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초동대응 사항을 매뉴얼화 해 보급(134개소)하는 한편, 보급된 안전훈련 사례 및 매뉴얼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재난을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추진상황 확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법 시행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안전훈련 우수사례 및 재난대응 초등매뉴얼 보급으로 민간의 안전관리 및 재난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시설에서는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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