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만나는 체험으로 ‘미래 환경지킴이’만든다

부천시 원미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15년 자연생태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환경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보존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미래 환경지킴이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환경체험교실 참가 희망단체와 참여희망 학교를 모집한 결과 부천 환경단체 청미래와 환경대안운동협회 등 2곳을 선정, 부천동초등학교 등 8개교 142학급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해 여름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환경단체 소속 자연생태강사(숲 해설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인근공원, 시민의강 또는 학교 내 숲을 활용해 자연생태(들꽃, 야생화, 곤충 등)를 관찰하면서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지키기 위한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석천초등학고 환경담당 교사는 “해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좋고 우리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는 수업이라 올해도 신청했는데 선정이 되어 기쁘고 올해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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