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젓갈상인회에서 직접새우젓 시식 판매

200여m의 와인동굴 개장으로 발효식품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광명동굴에서 발효식품의 대표격인 새우젓을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새우젓은 내부온도가 12℃에서 13℃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젓갈 숙성에 최상의 환경조건 광명동굴에서 지난 지난해부터 숙성한 것이다.
 
도심 속 동굴테마파트로 재개장하는 광명동굴 오픈축제의 일환으로 소래포구 젓갈상인회에서 직접 판매한다.

소래포구의 대표적인 명품새우젓을 광명동굴에 처음 저장한 것은 37년전인 1978년이며 잠시중단됐다가, 다시 1998년부터 재저장을 시작하여 2011년 1월 광명시에 소유권이 이전되기 바로 직전까지도 새우젓을 숙성시켰다. 한창일 때는 연간 3천 여 드럼의 새우젓으로 가득 채우기도 했었다.

광명시와 소래포구 젓갈상인회는 지난 2013년 4월 발효식품 관광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동굴축제때 새우젓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금의 일부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그동안 광명동굴과 발효식품을 연계한 관광상품개발로 광명동굴관광활성화를 위해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 경기 안산시 및 프랑스 생 모리스시와 와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북 임실군과는 와인과 함께 제공 될 치즈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어 와인을 비롯한 발효식품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있다.

광명동굴에 내에 있는 와인동굴은 폭 5m, 높이 3.7m에 길이 200여m의 규모로 조성했고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와인레스토랑, 그리고 와인 전시장과 시음과 함께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음장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광명동굴은 동굴 예술의전당, 홀로그램 상영, 동굴아쿠아월드, 황금길과 황금폭포, 황금궁전, 동굴 지하의 세계, 광부샘물, 동굴 역사관, 200m의 와인동굴을 시설이 있으며 LED 빛의 세계, 다양한 전시물, 야외 물놀이 공간, 숲과 흙길을 달리는 23인승 코끼리차 아이샤, 황금찾기, 광물채광 등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국내 최고의 동굴관광지로써 올 4월 4일 개장한다.

특히 광명동굴은 KTX광명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고, 수도권 어디에서든 1시간 안팎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이번주말인4월4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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