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도서관, '도서관, 책속에서 설렘이 물들다' 시민과 함께 동행

● 도서관 공통 행사로 '과년도 정기 간행물'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18일 안데르센 동화를 각색한 '미운 오리 새끼' 인형극 공연 기대
● '책표지로 가방만들기' 강좌 등 체험 코너, 전시회도 보고 일석이조의 기회

▲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공공도서관은 제51회 도서관주간(4.12~4.18) 및 세계 책의 날(4.23)을 맞아 도서관과 책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도서관 주간은「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용인시 동부도서관(용인중앙·포곡·모현·보라)과 서부도서관(수지·구성·죽전·동백·기흥·흥덕)은 도서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도서관 공통 행사로 과년도 정기간행물 배부도 실시한다.

▲ 용인중앙도서관

용인중앙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관 행운권 추첨`을 한다. 도서 대출확인증을 응모한 후 추첨하여 우대회원(1회 14권 대출, 3개월) 혜택을 부여하는 행사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국어 도서 전시, 만국기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곡도서관은 4월 12일 가족영화 ‘천사의 소리 이프’를 상영하고, 17일 ‘인절미 시집가는 날’ 원화 전시, 18일에는 안데르센 동화를 각색한 ‘미운 오리 새끼’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 

▲ 모현도서관

모현도서관은 4월 6일 ‘딴 생각 중’ 원화 전시와 함께,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책 만들기와 책 수리에 대해 배우는 ‘수리수리 책수리 북바인딩&북리페어 교실’을 연다. 보라도서관은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도서관 영어원서를 활용한 자녀 영어 교육법 강좌인 ‘도서관 영어원서 200% 활용하기’를 운영하며, 13일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원화전시, 23일 세계 책의 날 기념 책갈피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

▲ 수지도서관

수지도서관은 4월 12일 ‘저축은 즐거워’를 읽고 나만의 독서 저금통을 만들어 보는 ‘독서저금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1일 `책! 좋아요‘ 전시, 23일 ’마법천자문‘ 원화 전시, 25일 ’마법천자문‘ 애니메이션 상영 및 노트 증정행사를 연다. 

구성도서관은 4월 7일 영어,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로 만나는 다국어 그림책 전시를 연다. 13일에는 ‘도깨비 대장이 된 훈장님’ 포토존을 운영하고, 21일 서울교육연구소 주최로 ‘부자엄마의 월 1회 특별한 가계부’ 강연을 진행한다. 23일에는 그림책의 실제 표지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책표지로 가방 만들기’ 강좌를 마련한다. 

죽전도서관은 4월 7일 평소에 접할 수 없던 큰 사이즈의 책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빅북 전시회’, 25일 나만의 도서가방 만들기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동백도서관은 4월 5일 김유정의 ‘봄봄’을 마당놀이로 표현한 `폭소 마당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교실‘, 14일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고양이가 도착했다‘ 원화전시를 운영한다. 15일에는 신분증(용인시민) 혹은 회원증을 지참한 도서관 이용자에 한하여 1인당 5권씩 도서를 교환해가는 `시민도서교환전`을 연다. 기흥도서관은 4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엄마가 들려주는 영어동화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7일부터 ‘나비가 되고 싶어’ 원화 전시, 30일에 ‘헨젤과 그레텔’을 읽고 ‘과자집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흥덕도서관

흥덕도서관은 4월 3일부터 어린이실 벽면에 설치된 책나무에 추천도서를 전시하는 ‘열려라, 책나무’와 함께, 7일 ‘안녕, 폴’ 원화전시, 25일에는 독서와 책 관련 글귀를 화선지에 써 드리는 ‘캘리그라피를 써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봄의 계절 4월을 맞이해 도서관을 찾아 마음의 풍요와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시도서관홈페이지에서 행사별 내용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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