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일본의 야마나시현립대학 시모무라 유키히토 교수(인간복지학부) 외 3명이 남양주시를 방문해 민간주도형 복지전달시스템인 ‘희망케어센터’ 운영실태를 알아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단은 야마나시현립대학 인간복지학부 교수 및 학부생으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게 되었으며 복지문화국장실에서 1시간가량 면담을 가진 뒤 남부·북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실무자의 업무내용 및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시민욕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제적소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희망케어센터 운영 전반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유키히토 교수는 “일본에서도 한 곳에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희망케어센터의 융합복지 제공 체계는 일본에 접목시킬만한 복지전달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시 “희망케어센터”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가사․의료지원이나 복지상담 등의 복지정책이 아니라 보건과 복지 그리고 고용과 자활을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사회적 약자에게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맞춤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수혜자 중심의 복지전달체계인 희망케어센터는 전국 157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했으며 정부의 희망복지 129사업의 일환인 희망복지지원단의 표준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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