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은행나무길 감성 숲길로 재탄생…4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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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은행나무길 감성 숲길로 재탄생…46억원 투입
  • 일간경기
  • 승인 2014.04.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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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걷고 싶은 도로, 아름다운 숲으로 널리 알려진 현충사 은행나무길이 이야깃거리가 한층 더 강화된 감성 숲길로 재탄생된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지역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비를 보태 모두 46억3천만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은행나무길을 테마가 있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1km에 이르는 은행나무길은 만남의 숲길, 축제의 숲길, 소통의 숲길, 사색의 숲길 등 4개의 이색적인 이야깃거리로 구성된다.

만남의 숲길에는 은행나무길의 상징적인 조형물을 세우고 축제의 숲길은 행사를 위한 이벤트 광장이 만들어진다. 이벤트 광장은 소상인들을 위한 시장광장과 중소기업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통의 숲길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비롯해 야외무대 설치를 통한 소규모 공연장으로 상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며 길가의 옛산림조합건물은 리모델링해 각종 문화시설과 편익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사색의 숲길에는 오솔길 같은 구불구불한 곡선의 자연공원을 조성하고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추억을 만들고 담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장희 시 공원조성팀장은 "은행나무길이 농촌테마 사업을 통해 4개의 이야깃거리로 다시 재탄생되면 인근 민속박물관, 온양온천, 현충사와 함께 아산시의 핵심 경관자원으로 부각돼 아산시 관광의 축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나무길은 1967년 준공된 도로로 현충사 건립 전·후에 은행나무 365그루가 심어졌으며 지금은 평균 지름이 60cm로 성장해 은행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다. 2000년에는 국토해양부 주관 아름답고 걷고 싶은 도로로, 2000년과 2001년에는 2년 연속 산림청 주관 최우수숲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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