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는 25일, 제5회‘결핵예방의 날’및 결핵 예방 주간을 맞아 구리역과 돌다리 일원에서 인창고등학교 학생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려주는 전단지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결핵 무료검진 및 무료치료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실시했다. 

감염성 질환인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중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규칙적인 생활, 마스크착용, 기침 예절, 실내 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예방의 첫 걸음이며, 예방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6개월 이상 적절한 치료로 완치도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평소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피로와 미열, 흉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결핵검사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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