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6일 학익고등학교에서 2015년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컨설팅단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체험학습 운영과 관련하여 프로그램 지원팀, 운영 지원팀, 컨설팅 지원팀으로 안전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컨설팅단 총 42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계획수립, 운영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팀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수학여행 컨설팅단은 주로 150명 이상 대규모 수학여행 추진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하여 교육과정, 안전교육, 계약 관련 내용 등에 대한 절차, 방법 등을 상담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 고학재 학교안전교육과장은 “최근 강화 캠핑장 화재사건 등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컨설팅단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금일 연수를 통하여 현장체험학습과 관련된 절차, 매뉴얼, 안전교육과 관련된 지침 등 필요한 내용을 숙지하여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꼼꼼하게 컨설팅을 실시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도에 발생한 세월호 사건 이후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이 한층 강화되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컨설팅단의 활동으로 인천의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