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강원 춘천시 남이섬을 오가는 짚와이어가 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

가평 선착장에 있는 짚와이어는 높이 약 80m의 타워에서 강원 춘천 남이섬 방향으로 940m가량 연결된 와이어 로프를 이용, 시속 40∼80km로 활강하는 레저 시설이다.

24일 남이섬에 따르면 짚와이어를 운영하는 자라나라인㈜과 ㈜인터파크INT 간 업무협약이 이날 오후 서울 인터파크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 달 중에는 짚와이어 이용객들이 현장에서 발권 후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나라인은 친환경관광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이섬을 비롯해 경기관광공사, 가평군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민관 합동기업으로 지난 2010년 11월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강시설인 짚와이어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만명 이상이 시설을 이용해 2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민간기업의 우수경영기법을 도입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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