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여성기업인 대상 실시

경기도가 북부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도 북부여성비전센터는 4월 10일까지 센터 내 창업실에 입주할 북부지역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여성기업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카페 1개업체, 협동조합 2개업체, 정보통신 및 서비스산업 3개업체로, 공간규모는 3.3㎡에서 30㎡까지 업체성격에 따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북부지역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나, 해당사업 분야 사업자 등록 2년 이내의 초기 여성기업인이면 가능하다. 단, 북부여성비전센터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의 경우 업체선정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중 카페는 장애인이거나 다문화가족으로 한정하여 모집할 계획이며, 경제적인 상생을 도모하는 협동조합은 개설할 목적이 있거나 개설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실적 평가 후 최장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월 관리비는 7만원, 관리보증금은 50만원(퇴실시 반환)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지원사항으로는 ▲ 냉난방기 및 초고속전용회선 인터넷 이용지원, ▲ 구내식당 등 센터 편의시설 제공, ▲ 경영 및 마케팅 정보 제공, ▲ 자금지원 상담 등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4월 10일 17시까지 센터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후 센터 자체 서면심사를 거쳐 창업실 운영위원회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순늠 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의지가 강한 여성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여성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향후 북부지역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창업실 입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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