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35명 선발, 합동훈련 통해 최종 20명 엔트리 확정

2015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평양대회에 참가할 유소년 대표선수 선발전이 22일 폐막됐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최하고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관하며 경기도와 연천군이 후원한 이번 선발전은 경기도 지역 유소년(U-15) 10개팀과 서울지역 2개팀이 참가해 3개팀 4개조로 편성, 21일 조별리그를 거쳐 22일 준결승 및 결승경기를 치렀다. 

이날 결승에 오른 수원삼성블루윙즈 송탄과 마포신북FC 경기는 수원삼성블루윙즈 송탄이 7:0으로 크게 이겨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1차로 각 포지션별 35명의 선수들을 선발했으며 이들 선수들은 연천군 전곡읍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4주간에 걸쳐 주말마다 진행되는 통일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과 축구전술 교육, 그리고 합동훈련 등 과정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하게 되는데 이들 선수들은 올 상반기 중 북한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5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에 경기도 연천군 유소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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