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지자체 연계 지구별 코어교실 개강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관내 11개 중학교의 코어교실을 인천초은중 개강식을 시작으로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서구청과 계양구청의 지원을 받아 5년째 코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어교실은 서부 관내 11개 중학교(동인천여중, 가좌중, 신현중, 인천초은중, 서곶중, 마전중, 불로중, 인천양촌중, 서운중, 계산여중, 명현중)가 중심이 되어 인근의 중학교 1,2,3학년 희망 학생(1,328명)들에게 연간 34차시에 걸쳐 단계형 교과의 심화학습과 체험활동 및 초청강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서구청과 계양구청은 연간 4억 6천만 원 이상의 교육경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하였으며 식후에는 안귀옥 변호사가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하여야 함을 강조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공덕환 교육지원국장은, 학습 환경에서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노력과 함께, 학교가 단계별 학력향상을 위해 학력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함께하는 꿈 가득 코어교실과 병행하여 4월부터 교육지원청 본예산을 통하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클리닉 코어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