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선거 인천 서구·강화을 선거구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 확정됐다.

이 날 새정연은 인천 검단복지회관에서 실시한 권리당원 현장 투표 결과 50%와 지난 20일과 21일 치러진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여 결정했다.

이 결과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84%를, '안철수와 함께하는 변화와 희망' 공동대표 한재웅은 16%를 얻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경재 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계민석 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김태준 전 동덕여대 부총장 등 4명을 대상으로 21∼22일 여론조사를 벌인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정의당에서는 박종현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여서 새정연의 신 후보와 오늘 최종 확정될 새누리당 후보와  삼자 대결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전국 4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수도권의 두곳의 윤곽이 거의 마무리 됨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재가 가동됐다.

한편, 경기 성남 중원의 새누리당은 지난 17, 18대 총선에서 연속 승리한 신상진 후보가, 새정연은 전 경기도의원을 지낸 정환석 후보가 격돌한다.

또한, 김미희(통합진보당 원내대변인)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성남 중원은 삼파전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