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남양주고용복지⁺센터와 경기도가 지난 19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주최된 이번 행사에 850명이 넘는 중장년 구직자가 몰리면서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원일산업, ㈜일신, 삼진씨엔에프 등 관내 우수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직종과 구인내용을 가지고 현장면접을 실시하였고 일부기업에서는 현장에서 추가로  구인을 신청하기도 했다. 최근 높아지는 실업율과 심각한 취업난을 보여주듯이 많은 구직자가 면접에 참가하면서 현장 면접인원이 700명이 넘었고 평균 7:1의 높은 취업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채용행사장에는 각 일자리기관이 참여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취업지원교육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이 이루어졌고 남양주시  복지지원팀과 지역자활센터가 나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상담뿐 아니라 구직자들이 취업의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도 연계하였다.

이 외에도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서는 만60세이상 시니어를 위한 구직상담을 하였으며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는 만50세 이상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장년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 행사를 통해 제공된 일자리는 100여개로 850여명의 방문자 중 484명이 구직 등록을 신청했고 구인기업의 채용여부를 확인 한 후 빈 일자리에 대해서는 추가 알선과 동행면접을 통해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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