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경로는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아가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결핵의 주증상은 2주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 땀 등이 나타나며, 흉부 X-선 검사와 객담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치료시작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2주이상 기침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지켜 줄 것과 결핵 예방을 위해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23일 지행역 광장에서 지역주민 300여명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결핵예방 전단과 마스크 등을 나눠 줄 계획이다.

결핵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질병관리실(860-33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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