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업체 참여, 동반성장 위한 경제연정 다짐

지난 13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김포지역 수산물 식품제조·가공업소 5개소가 모여 『김포공공급식수산물업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포지역 수산물 식품제조·가공업소 9개소 중 HACCP 미인증 등 공공급식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불참의사 등을 밝힌 4개소를 제외하고, 5개소가 모여 품목별, 업무별 전문화를 통한 공공급식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를 결성했다.

발대식은 ‘김포 공공급식 수산물업체 협의회 발대식 선언문’ 낭독 후 업체 대표자들과 기자들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아이들 먹거리, 정성스럽게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학교에서는 다양한 품목과 안전하고 저렴한 식재료를 원하지만 영세업체들은 경쟁력이 없다”며 “협동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김포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 안전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1월 초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3월까지 총 3차례의 간담회를 주선했으며, 이날 발대식 이후에도 3월 20일 김포지역 학교 영양(교)사 (김포학교급식개선연구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수산물업체들의 자발적인 협동과 상생 노력에 대해 행정지원할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주)건푸드,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 (주)바다로푸드, (주)한진씨푸드, (주)쌩스푸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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