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남구 교육혁신지구’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장승덕 의장을 비롯한 남구의회 의원, 박덕순 부구청장, 김성기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은경 평생학습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교육청에서의 행정 및 예산 지원 계획, 장기간 사업에 따른 추진방안 및 보완점, 교육혁신지원센터 설립 및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장승덕 의장은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많은 예산을 들이는 만큼 담당부서에서는 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시교육청과 남구교육지원청도 관련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의회는 교육혁신지구사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임을 감안, 구청 담당부서 및 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조체계를 유지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을 통해 사업이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와 인천시교육청이 협약해 추진하는 교육혁신지구사업은 학교현장형·진료체험형·주민소통형 교육혁신 등의 공교육 혁신 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12월 이 사업에 선정, 오는 2020년 2월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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